Home  길한의원 클리닉  두통
20세의 재수생으로 평소 뒷목이 자주 뻐근함을 느꼈는데 쉬면 통증이 사라지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저녁때만 되면 뒷목통증이 심해지고 이제는 두통까지 생겨서 공부에 집중이 안 됩니다.
목뼈가 변위되게 되면 근육이 긴장되면서 머리로 올라가는 기혈(氣血)의 원할한 순환을 막기에 열(熱)이 한번씩 올라가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는 잦은 어깨나 뒷목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교정치료가 병행되면 좋습니다.
평소 자주 체하는 편으로 식사 후에는 식곤증 비슷하게 몸이 자주 나른해지곤 합니다. 식사 중 옆에서 안 좋은 소리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갑자기 체해서 내려가지 않고 메슥거리며 심한 경우에는 머리가 깨질듯한 통증을 자주 느낍니다.
위장이 안 좋은 경우는 먹은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몸 안의 기혈(氣血)이 몰리기에 상대적으로 머리쪽의 순환량이 적어져서 발생하는 경우로 이럴 때는 식곤증이나 배에서 소리가 나거나 자주 체하는 등의 위장질환이 있을 수 있으며 어지러움을 많이 동반하며 위장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평환절기나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좀 쌀쌀하다 싶으면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등이 자주 나타납니다. 평소에도 머리가 무겁고 머릿속에 안개가 낀듯한 느낌이 드는데 업무 등으로 고개를 많이 숙이다 보면 코도 많이 막히는 기분도 들고 오후 들어서는 머리가 깨질듯한 통증을 자주 느낍니다.
비염이나 축농증 또는 중이염 등으로 안면부에서 외부와 소통되는 구멍에 염증이 생기면 이 자체로도 열(熱)을 올릴 수도 있지만 열(熱)을 외부로 발산시키지 못하여 열(熱)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는 비염치료를 병행하면 두통이 많이 좋아집니다.
평소 어지러움이나 밤중에 다리에 쥐가 잘 납니다. 최근 체력이 약해져서 그런지 어지러움도 느끼는 것 같고 생리가 한달씩 건너뛰기도 하며 생리통이 극심합니다. 생리도 3일안에 끝나는 경우가 많고 생리때는 만사가 귀찮아 누워있고만 싶고 머리도 멍한 기분이 듭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고 생리통이 심하신 분들의 경우는 생리시 나가는 혈액으로 인하여 머리로 올라가는 기혈(氣血)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는 생리통 치료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