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낮아지면서 특히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콧물, 기침, 오한 등의 증상 등을 동반하는 감기는 항상 이맘 때쯤이면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발생하는데요. 특히 환절기 감기는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해지면 기관지가 약해지고 폐렴이나 천식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니까요.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이 특징적이고 기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주변환경이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어야 합니다.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기관지가 더욱 더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성질환을 동반할 경우 환절기 감기는 더욱 무서워 집니다.

비염이나 천식이 있는 경우에는 단순 감기가 아니라 수개월간 증상이 계속되어 몸을 약하게 만들고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며 말을 할때나 찬공기에 노출 되면 발작적인 기침과 맑은 콧물이 수시로 납니다.

감기의 경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계의 감염증상으으로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재채기 코막힘은 물론 콧물, 인후통에 기침 까지 성인의 경우 일년에 2-4회, 소아는 6-10회 정도 감기에 걸리며 감기 바이러스는 사람의 코나 목을 통해 들어와 감염을 일으킵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코와 입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외부로 나오게 되며 감기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존재하다 건강한 사람의 입이나 코에 닿아 전파되기도 합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많은 가을과 겨울에 감기에 더 잘걸리게 되며 겨울이 없는 지역에서는 우기에 감기에 더 잘 걸립니다. 독감은 감기와 일부 증상이 비슷할 수 있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며, 증상이나 합병증, 치료법도 다르게 됩니다.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지 1-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은 감기 바이러스가 상부 호흡기계에 어느 정도 침투했는가에 따라 적용되구요. 감기의 경과 중에 다른 합병증이 없어도 콧물이 진해지고 누렇거나 푸르게 변하기도 합니다.

감기의 경우 1일 이상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 39도 이상의 발열, 심한 피로감, 배가 아프거나 토하는 경우, 귀의 통증, 심한두통, 호흡곤랍, 지속적인 기침을 한다면 이런 경우에는 다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신종플루등 일반 감기가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라고 무조건 방치해두시지 마시고 건강을 위해 항상 나의 몸상태와 증상을 꼼꼼하게 살피시기 바랍니다.

감기를 예방 하기 위해서는 감기 바이러스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여야 하며 손을 자주 씻어 손에 묻어 있을 수 있는 감기 바이러스를 없애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비비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 하며 다른사람과 수건 등의 일상용품을 함께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을 할때는 손으로 가리지 말고 머리를 아래로 숙여 바닥을 향하도록 하시는게 좋습니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를 유치원에 보낼때에는 위생시설이 잘 갖춰져있거나, 인원이 너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염의 경우 콧물로 인하여 코를 푸는데요, 세게 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함은 비염을 더욱 더 유발 시키게 되며 주변을 건조 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이용하셔야 증상이 악화되지 않습니다.

책상에 오랜동안 앉아 있는 경우 기지개등의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활력을 높여 주시고 되도록 주변은 항상 청결히 유지하시는게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증상의 기간에 따라 연중 짧은 기간에만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한달 이상 오랜 기간 발생하는 지속성 알레르기 비염이 있습니다.

특별한 계절에만 발생하는 계절성과 일년 내내 계속 발작하는 통년성으로 나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식물의 꽃가루가 날아다니는 계절과 관련이 있을 경우가 많이 있으나 만성이고 연중 계속되며 계절과 관련없이 통년성으로 발생되기도 하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환절기 감기, 그리고 알레르기비염을 예방하시어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